'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될 확률은?

지난 10년간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5차례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일 년에 딱 하루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될 확률은 얼마나 될까?25일 기상청에 따르면 통상적으로 부르는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크리스마스에 눈이 오는 것을 뜻하며 이는 당일 강수에 따라 판단한다.현재 서울의 날씨는 눈이 그쳐 맑은 상태다. 다만 이날 새벽과 아침까지 내린 눈으로 강수량 1.0㎜를 기록해 화이트 크리스마스로 기록 될 전망이다.서울지역에는 2001년 이후 10년간 크리스마스 당일 눈이 쌓이거나 날린 경우는 모두 5차례였다. 2009년에는 0.4㎝의 눈이 쌓였고, 2008년은 강수량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눈 날림이 있었다. 2005년 0.7㎝, 2002년에는 1.2㎝의 적설량을 나타내 화이트 크리스마스로 기록됐다. 2001년에도 강수량은 0.0㎜이었지만 약한 눈 날림 현상을 보였다.기상청 관계자는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확률적으로 책정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하루 전에 예보되는 날씨이기 때문에 그 전날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될 수 있는 것은 알 수 있지만 일 년 중에 하루 오는 눈의 유무를 확률로 파악하기는 힘들다"고 말했다.이현주 기자 ecolh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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