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24일 오후 2시40분께 세종시 연기면 월산지방산업단지의 한 전자부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 내부 4만㎡와 기계 등을 태운 뒤 4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공장 안에 있던 근로자들은 신속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관 110여명과 소방차 22대가 동원돼 진화에 나섰지만 샌드위치 패널 벽에 인화성이 높은 단열재가 많아 불길을 잡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앞서 이날 오후 2시25분께 충남 당진시 송악읍의 한 발전기 제조공장에서 근로자들이 토치램프를 이용해 얼어붙은 수도관을 녹이던 중 불꽃이 공장으로 튀면서 불이 나 공장 내부 600여㎡를 태우고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김보경 기자 bkly47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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