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다산동상참배 등 다산추모행사 다양하게 펼쳐져"
다산 정약용(丁若鏞) 선생의 실학사상과 민본사상을 계승하기 위한 제12회 다산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지난 21일부터 이틀동안 강진국민체육센터와 강진아트홀 등에서 열린 제12회 다산제에는 다산사상을 계승하고자 하는 군민과 관광객 등 많은 사람들이 찾았다.이번 다산제는 21일 다산동산참배를 시작으로 다산초당에서는 다산추모제가 열렸으며, 개막식에는 많은 인사와 군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신명나는 농악과 시낭송, 민요창이 이어져 많은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며 성대하게 치뤄졌다. 행사 마지막 날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는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한 가운데 다산골든벨을 열어 강진과 다산 정약용선생의 실학사상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또한 강진·장흥 통합 시조경창대회는 경쟁보다는 다산선생의 사상을 노래하는 뜨거운 현장이 되었다.이밖에도 오선지노래자랑, 각 읍?면 윷놀이, 강강술래, 토요문화학교 연극 등 다양한행사가 열려 관광객들에게 수준 높은 볼거리를 제공했다. 원용호 다산제추진위원장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실학사상과 민본사상을 직접 체득하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강진을 찾아 주었다”며 “내년에는 더욱 알찬 행사를 준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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