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성북구가‘명품 마을만들기 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20개 동별 마을만들기 추진성과를 확인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한 이날 발표회에서 하나로거리를 청소년의 건전 문화 공간으로 변화시키는 동선동의‘하나로거리, 우리동 명소 만들기’사업이 최우수를 수상했다.<br />
사업의 장점을 조금이라도 더 부각시키기 위해 뮤지컬, 시낭송을 시도하는 등 각 동의 치열한 경쟁 결과 청소년의 건전문화 공간 조성사업을 추진한 동선동이‘하나로 거리, 우리동 명소 만들기’로 최우수 명품마을에 선정됐다.또 ‘향기 그윽한 보문골 만들기’(보문동)와 ‘전통 궁중혼례식 재현사업’(장위2동)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북한산 자락길 축제 한마당’(정릉4동), ‘삼선동 선녀축제’(삼선동), ‘우리동네 시장사랑-나눔의 마당사업’(장위3동), ‘사람과 사람이 소통하는 마을만들기’(장위1동), ‘꿈이 자라나는 옥상농원 이야기’(돈암1동),‘북바위 한마당’(종암동), ‘길음로 활성화 사업’(길음1동)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성북구는 지난 1월 ‘특색있는 명품 마을만들기’ 기본계획을 세우고 주민자치위원 리더십교육, 마을만들기 컨설팅, 우수동 벤치마킹 등을 통해 마을만들기 사업에 관한 공감대와 역량을 키워왔다.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성북구 20개 동의 마을만들기 사업은 각양각색으로 펼쳐지고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주민이 중심이 되는 마을만들기라는 하나의 목표로 함께 가고 있는 것”이라며 “발표회를 통해 각 동이 노하우를 나눔으로써 시너지를 발휘해 진일보한 2013년 마을사업을 펼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성북구청 자치행정과 ☎920-3128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