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실리콘웍스, 실적 하락 우려에 약세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실리콘웍스는 4분기 실적 하락 우려에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24일 오전 9시50분 현재 실리콘웍스는 전거래일 대비 1200원(5.36%) 내린 2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신영증권은 실리콘웍스에 대해 내년 1분기까지 실적에 대한 기대치를 낮출 필요가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만1000원에서 2만9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승철 신영증권 연구원은 "실리콘웍스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각각 12%, 9% 감소한 1201억원, 12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원/달러 환율이 당초 예상치인 1100원을 하회할 것이 확실시 된다는 점이 실적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내년 1분기는 계절적 비수기와 더불어 고객사의 주문이 감소하면서 이번 4분기보다도 저조할 것"이라며 "매출액와 영업이익은 각각 올해 4분기대비 21%, 46% 줄어든 944억원, 6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오현길 기자 ohk041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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