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G,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봉사 참여

왼쪽부터 정종덕 SG&G상무,유종필 관악구청장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SG&G는 지난 21일 임직원 30여명이 삼성동 극빈층 가정에 쌀과 라면박스 등을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행사는 관악구청에서 시행하는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행사의 일환이다. 물품을 구청에 전달하는 수준에서 그치는 타 기업과 달리 SG&G는 직접 직원들이 소형화물차와 개인 소유 승용차를 이용해 배달을 했다. SG&G는 이날 독거노인과 소년소녀 가장으로 구성된 삼성동의 빈민가정 150여 세대에 약 3시간에 걸쳐 쌀과 라면박스를 배달했다. SG&G는 지난 1일에도 중증장애아들이 거주하는 복지시설인 ‘브니엘의 집’을 위한 후원행사에 임직원들이 참여해 봉사활동을 하고 후원금을 전달한 적이 있다.정종덕 상무는 “우리가 다른 대기업들처럼 수십억원씩 기부할 여건은 안되지만, 적은 물품이라도 직원들이 직접 배달하면서 이웃을 위해 의미있는 일을 했다”며 “어려운 때일수록 개인이든 기업이든 옆을 돌아볼 수 있는 여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김소연 기자 nicks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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