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지금말고 내년 사야만 하는 이유

'내년 스마트폰 가격·이용료 인하 전망'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내년 스마트폰 가격과 이용료가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금융전문매체인 스트리트닷컴은 23일(현지시간) 내년 중 스마트폰 제조비용이 감소하고 모바일 부분 인터넷 전화 도입 등의 영향을 이유로 이같이 전망했다. 스마트폰 가격 하락의 근거는 현재 스마트폰이 획기적으로 혁신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현재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이 크기나 두께 등을 개선하기 보단 베터리 수명을 늘리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는 탓이다. 또 부품의 크기가 작아지고 제조방법이 개선된 점도 단말기 가격을 떨어뜨릴 것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구글이 보급형 넥서스폰을 이동통신업체 보조금 없이 199달러에 내놓을 것이라는 관측이 이같은 전망을 뒷받침했다. 이 매체는 모바일 부분에 인터넷 전화가 도입되면 이용료가 대폭 인하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불안정한 4세대 통신망 LTE(롱텀에볼루션)가 내년 하반기 개선되면 무료 무제한 통화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이기 때문이다. 구글은 LTE의 통화품질이 개선되면 PC에서처럼 모바일에서도 무료통화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보이며, 그 시점은 내년 말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인터넷 동화 서비스가 모바일에 적용되면 음성과 문자메시지 비용이 거의 들어가지 않게 돼 버라이존이나 AT&T 등 이동통신업체의 입장에서는 데이터서비스밖에 할 수 없게 되는 만큼 매출이 급격하게 주는 등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지연진 기자 gy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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