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대선 공약의 이행 시기나 정도를 조정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이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 기자회견에서 "선거 기간에 너무 세게 나갔던 부분은 다시 한 번 차분하게 생각을 해볼 필요가 있다"며 "(공약의) 취지는 살리더라도 내용의 경중이나 이행 시기를 조절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대선) 공약을 최대한 실천하겠다는 뜻을 보이고 싶다"며 "(향후 정책수립의) 방향은 철저하게 공약대로 나가겠다"고 약속했다.그는 특히 "예산안 처리는 무슨 일이 있어도 12월 말까지는 해야 한다"며 민주통합당에 협조를 요청했다.김효진 기자 hjn252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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