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에이치엘비와 하이쎌의 자회사인 라이프리버㈜의 '인공간'이 정부로부터 '국산 희귀의약품 연구개발' 과제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김하용 에이치엘비 이사는 “신기술 개발과제 선정 과정에서 라이프리버의 인공간이 희귀의약품에 해당하는지에 대한 전문가 의견과 유병인구에 대한 통계가 고려됐다”며 “앞으로 임상 완료시 희귀의약품 지정에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한국에서 세계 최초의 바이오 인공간이 탄생하는 것을 조만간 보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이번 정부 개발과제를 주도 할 라이프리버의 이두훈 연구소장은 “지난 10월에 행정 예고된 ‘희귀의약품 조기 지정에 관한 규정’이 입법화 되면 '인공간'과 같은 고가 바이오 의약품의 희귀 의약품 지정 및 개발이 더욱 촉진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에 따라 현재 진행중인 라이프리버 '인공간'의 임상이 완료되는 즉시 희귀의약품 지정을 추진, 개정된 규정의 첫번째 수혜자가 된다는 계획이다.라이프리버의 인공간은 지난 1998년에 연구개발을 시작해 12년만인 지난 2010년에 개발에 성공한 후, 현재 삼성 서울 병원에서 환자 임상중이다.현재 라이프리버는 에이치엘비가 47.5%, 하이쎌이 37.5%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전필수 기자 philsu@<ⓒ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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