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아트센터 건축설계 공모

4만3493㎡에 대극장, 소극장, 전시관, 영상관 등 설계···2017년 상반기 개관 계획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행복도시에 연극, 뮤지컬 등의 공연센터 역할을 맡는 아트센터 건립사업이 본격화된다.21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재홍)에 따르면 행복청은 매력적인 건물외관과 수준 높은 음향계획으로 세계적인 관광자원화와 세종시의 상징성을 높일 아트센터건축설계(안) 공모계획을 지난 20일 공고했다.이번 설계경기등록일은 오는 27~28일이며 작품접수 및 심사를 거쳐 내년 3월 당선작 결과를 발표한다.입상작인 1등 당선자는 기본·실시설계권을, 2등·3등·장려상 수상자는 각각 5000만원, 3000만원,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세종시아트센터는 2-4생활권(세종특별자치시 나성동 문2-1) 내 부지면적 4만3493㎡에 ▲대극장 4340㎡(700석) ▲소극장 1450㎡ (300석) ▲전시·미술관 1300㎡ ▲영상관 1700㎡ 등 연면적 1만4630㎡ 규모로 내년까지 설계해 2014년 초 착공하고 2017년 상반기 개관한다.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macc.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재홍 행복청장은 “아트센터가 들어서면 도시건설 초기 입주민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여러 공연서비스를 할 것”이라며 “대전, 청주 등지의 공연예술분야 관계자들에게 아카데미 역할을 할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을 제공하고 시민이 쉽게 접할 수 있게 야외음악당 등 공원을 만들어 지역문화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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