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프리허그 공약' 지켰다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표창원 경찰대학 행정학과 교수가 20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과 강남 등 시내 주요 장소에서 '프리허그' 투표 공약을 실천했다.앞서 표 교수는 19일 치러진 대선에 앞서 자신의 트위터에 "투표율 80% 넘으면 20일 오후2시,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1시간 프리허그 합니다"라고 공약을 내건 바 있다.18대 대선 최종 투표율은 75.8%를 기록했다. 비록 표 교수가 내건 기준에는 미달했지만 표 교수는 높은 투표 참여에 감사하는 뜻으로 프리허그 행사를 진행했다.표 교수는 또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드립니다. 국민의 뜻에 따라 대통령으로 선출되었음을 축하드리고 부디 좋은 대통령이 되시길 기원합니다"라며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아쉬운 점이 많으셨을텐데도 쿨하게 패배를 인정하고 승자에게 축복의 말을 건네주신 모습 너무 감동적이었습니다. 멋집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장인서 기자 en130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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