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상된 '박근혜 경호' 방탄 벤츠 안타는 이유

선거유세차량 당분간 이용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당선 직후인 20일부터 현직 대통령에 버금가는 예우를 받게 됐다. 청와대 경호실은 당선인의 경호를 위해 경호인력을 배치하고 방탄차량을 제공했다. 박 당선자의 첫 공식 일정 장소인 국립현충원에는 박 당선자가 도착하기 전부터 긴장감이 맴돌았다. 박 당선자의 동선을 따라 곳곳에 헌병이 배치 됐고 현충탑 주변에는 청와대 경호팀이 경호를 맡았다. 청와대 경호팀은 현충문 앞에 엑스레이 금속 탐지기를 설치하고 검문을 실시했다.물샐 틈 없는 경호를 받으며 박 당선인이 국립현충원에 도착했다. 그러나 청와대가 제공한 방탄 벤츠 S600 차량을 마다하고 선거 때부터 사용하던 검정색 카니발 차량을 이용했다.박대출 수행부단장은 "박 당선인은 당분간 카니발 차량을 계속 탈 것"이라면서 "박 당선자께서 선거운동 때부터 계속 타던 차량이 편하다고 해서 바꾸지 않았다"고 말했다.주상돈 기자 d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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