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1600여명에 난방용품 전달 임시대피소 마련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겨울철 독거어르신들의 안전한 보호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발열내의 전기장판 등을 제공하는 등 지원대책을 확대 실시한다.특히 구는 한파대책 일환으로 돌봄서비스, 재가서비스, 식사배달 대상자 등 취약계층 독거어르신 1600여명을 대상으로 발열내의 전기장판 침낭 담요 등 난방용품을 전달하고 식사배달도 3개월간 확대 실시키로 했다.또 안전 확인을 강화해 방문과 전화 횟수를 2배로 확대, 각 동에서는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들을 발굴해 안부를 묻는 등 겨울철 홀몸어르신들의 안전한 보호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이밖에도 독거어르신 약 1100세대를 대상으로 가스안전차단기 설치와 함께 가스 점검과 가스안전 교육, 필요시 방열판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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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민간단체와 봉사자들을 연계해 좀 더 많은 독거어르신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특히 겨울철에는 장시간 집을 비우게 될 경우에는 수도꼭지를 조금 열어 물이 흐르도록 해 동파를 예방하고 폭설·한파시 고립이 예상되는 어르신이 주변에 있는 경우에는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1661-2129)로 문의하면 된다.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119(119안전신고센터)나 1339(응급의료정보센터), 129 (보건복지콜센터), 1661-2129(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로 연락하면 된다.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겨울철 한파와 폭설에 대비해 답십리3동 경로당, 명성경로당 등 2곳을 임시대피소 ‘희망온돌방’으로 지정, 한파특보 시 24시간 운영하는 등 겨울철 어르신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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