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서희기자
유재석 고백/출처:MBC '공감토크쇼 놀러와'
[아시아경제 조서희 기자]놀러와 MC 유재석이 프로그램의 폐지를 앞두고 방송에서 고백을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공감토크쇼 놀러와'에서는 영화 '가문의 귀환'의 출연진인 배우 정준호, 김민정, 성동일, 박상욱 등이 출연했다. 이날 놀러와의 '수상한 산장' 코너는 출연자들에게 불을 끈 뒤 취침을 권해 이들을 당황하게 했다. 이에 정준호는 "영화 잘 찍고 마음 먹고 다같이 나왔는데 이렇게 자게 하냐. 손님을 모셔놓고 바로 자면 어떻게 하냐. 좀 교양 있게 합시다"하고 호통 쳐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유재석은 "저희도 위기라 마음먹고 잘해보려고 했다"며 "손님들이 다들 오후 11시 넘은 늦은 시간에 찾아와 어쩔 수 없다"고 너스레를 떨어 프로그램 폐지에 대한 심경 고백을 전했다.유재석 고백에 네티즌들은 "놀러와 폐지 아쉽다", "월요일 밤에는 뭘 봐야 하지?"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한편, 2004년 첫 선을 보인 MBC 예능 장수 프로그램 '놀러와''는 오는 24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폐지된다. 조서희 기자 aileen23@<ⓒ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