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104년 만에 '여성 1급' 탄생

[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여성 1급 부서장이 탄생했다. 공사 창립이래 104년 만에 처음이다.농어촌공사(사장 박재순)는 16일 "공사내 승진인사를 단행하면서 여성인 박우임 인재개발원 교육기획팀장을 1급 부서장으로 발탁했다"고 밝혔다.공사 내에서 여성이 1급 부서장으로 승진한 것은 1908년 공사 창립이래 104년 만에 처음이다. 공사 관계자는 "여성인력의 간부직 승진의 길을 열어놓았을 뿐만 아니라 농어촌지역개발과 건축, 환경, 지질 등 소수직종과 농어촌연구원, 인재개발원의 연구개발 및 인재육성 분야에 대해서도 적극 배려했다"고 설명했다.또한 공사는 인도네시아 까리안댐 건설과 관개사업 등 해외사업 확대 유공자, 제도개선과 아이디어 공모를 통한 사업예산 절감과 공사 신규사업 창출에 실적이 높은 직원에 대해서는 특별승진도 단행했다.고형광 기자 kohk010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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