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휘발유값 13주 연속 하락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국내 전국 휘발유 가격이 13주 연속 하락하며 1938.3원을 기록했다. 15일 유가정보사이트인 오피넷에 따르면 전국 주유소 보통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지난주 보다 1.0원 내린 ℓ당 1938.3원을 기록했다. 특히 일간 가격은 지난 7일 하루 상승 후 6일 연속 하락했다.자동차용경유·등유도 각각 0.6원, 0.8원 내린 1762.0원을, 1383.0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평균 휘발유 판매가격이 2018.1원으로 가장 비쌌으며 충남(1955.3원), 충북(1946.8원) 등도 높은 가격을 유지했다. 반면 광주(1904.7원), 대구(1907.5원), 경북(1918.4원) 등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비교적 저렴했다. 지역별 최고와 최저 가격차는 휘발유의 경우 113.4원(서울-광주), 경유는 121.7원(서울-광주)이었다.정유사의 휘발유 공급가격은 하락 1주만에 다시 상승세로 전환했다. 휘발유 공급가격은 지난주 대비 ℓ당 16.3원이 오른 911.3원을 기록했다. 이는 6주 만에 ℓ당 900원을 상회했다. 경유와 등유도 지난주 대비 각각 ℓ당 34.2원, 26.9원 오른 984.9원, 977.3원을 기록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오현길 기자 ohk0414@ⓒ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