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의 독지가가 남긴, 쌀 3포의 감동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여수시 둔덕동, 독지가의 순수한 뜻을 존중해 찾지 않기로
전남 여수시 둔덕동주민센터에 익명의 독지가가 두고 간 것으로 보이는 10kg들이 쌀 3포가 발견돼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지난 13일 둔덕동 주민센터 민원실에 비치된 사랑의 쌀독 옆에서 “약소하지만 소외된 이웃을 위해 꼭 써 달라”는 쪽지와 함께 10kg들이 쌀 3포가 발견된 것. 둔덕동 정운주 동장은 “어느 분인지 궁금했지만 그 분의 뜻을 존중해 찾지 않기로 했다”며 “두고 간 쌀은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주민센터 사랑의 쌀독에 보관된 쌀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소중하게 쓰겠다”고 밝혔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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