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사흘째 상승..합병무산 네오위즈 '약세'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코스닥이 사흘째 상승세다. 네오위즈인터넷과 네오위즈게임즈의 합병이 무산됐다는 소식에 두 종목 모두 급락하고 있다. 14일 오전 10시7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46포인트(0.3%) 오른 491.61를 기록 중이다. 개인이 홀로 122억원을 팔아치우고 있지만 외국인이 57억원, 기관이 82억원 '사자'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전일 장 마감 후 네오위즈인터넷과 네오위즈게임즈의 합병 계약이 취소되면서 관련주들이 하락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전일보다 900원(3.61%) 떨어진 2만4050원을 기록중이다. 네오위즈인터넷의 낙폭은 더 크다. 전날대비 950원(7.14%) 내린 1만2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1.75%), 출판매체복제(-1.44%), 인터넷(-0.69%) 등이 떨어졌다. 반면 오락문화(1.71%), 디지털컨텐츠(1.31%), 컴퓨터서비스(0.65%) 등은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CJ오쇼핑(-2.03%), 다음(-1.09%), 서울반도체(-0.21%) 등이 하락하고 있고 셀트리온(0.87%), 파라다이스(1.79%), GS홈쇼핑(1.91%) 등이 상승세다. 한편 현재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2개를 포함해 499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1개를 포함해 382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97개 종목은 보합권이다. 구채은 기자 fakt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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