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유럽증시가 미국의 재정절벽 우려 및 차익매물 등장에 소폭 하락마감했다.13일(현지시간) 영국 FTSE1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7% 하락한 5929.61로 장을 마감했다. 프랑스 CAC 40은 0.10% 내린 3643.13, 독일 DAX는 0.43% 상승한 7581.98로 마감했다.이날 유럽 증시는 미국 연준이 전일 추가 부양책을 발표하고 유로존 재무 장관들이 그리스에 대해 추가 지원분을 지급한다고 밝혔음에도 하락했다. 미국 의회의 세금협상 난항에 따른 재정절벽 우려가 발목을 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며칠 동안 올랐던 지수 때문에 차익매물이 나온 것도 지수 하락에 무게를 더했다. 종목별로는 도이체방크가 4분기 실적 우려감 때문에 소폭 하락했고 볼보 자동차는 르노의 지분 처분 소식에 크게 하락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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