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의선 공덕~DMC 구간 복선전철 15일 개통

한국철도시설공단, 14일 준공식 갖고 하루 168회 운행…출·퇴근시간대 8분, 평상시간대 13.3∼24분 간격

경의선 복선전철 노선도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경의선 공덕~DMC구간(6.1km)의 복선전철공사를 끝내고 15일 개통한다.공덕~DMC 구간 공사는 2005년 4월에 착공, 6902억원을 들여 7년8개월 만에 마무리됐다. 철도공단은 14일 공덕역광장에서 지역주민들과 국토해양부 관계자, 지역국회의원 등 3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개통행사를 갖는다.이번 개통으로 경의선 철도노선이 공덕역까지 길어져 출·퇴근시간대 8분, 평상시간대 13.3분∼24분 간격으로 하루 168회 운행한다. 홍대입구역에서 공항철도와 서울지하철 2호선, 공덕역에선 공항철도와 지하철 5·6호선과 갈아탈 수 있어 하루 약 5만명이 탈 것으로 점쳐져 수도권 서북부지역에서 서울도심으로 가기 쉬워진다.2014년 용산~공덕 구간(1.9km)이 개통되면 용산역에서 여러 시간대의 호남고속철도도 이용할 수 있게 되는 등 더 편한 철도이용환경이 만들어져 대중교통 활성화와 함께 지역경제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할 전망이다.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문화부 왕성상 기자 wss4044@ⓒ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