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매출 내 모바일 채널 비중 40% 육박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 소셜커머스 티몬을 서비스하는 티켓몬스터는 올 한해 티몬 모바일을 통한 거래액이 1500억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올 초 보다 240%나 성장한 것이다. 월 단위 기준으로는 12월 현재 모바일 채널을 통한 매출 비중이 35%가 넘었다. 내년 1~2월이면 40%를 넘을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보고 있다. 티몬 관계자는 "성장이 정체된 시장에서의 비중 확대가 아니라 연간 거래액 성장률이 70%에 달하는 과정에서 확대된 것으로 국내 온라인 커머스 시장 가운데 가장 높은 모바일 매출 비중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티몬은 모바일 쇼핑 비중이 확대된 이유로 주요 고객층이 모바일 쇼핑에 익숙하다는 점과 모바일 쇼핑에 대한 발 빠른 기획력과 개발력을 꼽았다. 실제로 티몬은 소셜커머스 중 최초로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였으며, 지난주 국내 아이폰 5 출시에 맞춰 티몬 모바일 앱에 대한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신현성 티켓몬스터 대표는 "인터넷검색, 게임, 각종 커뮤니케이션, 금융 거래까지 대부분의 생활 패턴이 모바일화 되면서 결제와 안전성이 뒷받침된 것이 모바일 커머스의 성장 요인"이라며 "향후 기존 온라인 시장보다 더 빨리 변화할 모바일 시장에 맞춰 티몬의 서비스 또한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박혜정 기자 park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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