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디자인회사 손잡았더니…日서 '러브콜'

아이딕스디자인과 유노시스템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횡파스피커.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한국 중소기업과 디자인 회사가 손잡고 만든 결과물이 일본 유통회사의 러브콜을 받아 화제다. 한국디자인진흥원(원장 이태용)은 서울지방중소기업청과 손잡고 '서울디자인프론티어기업육성 사업' 결과를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서울디자인페스티벌 디자인전문회사 섹션에서 전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서울디자인프론티어기업육성 사업은 중소기업과 소규모 디자인기업의 매칭을 통한 상생발전을 돕는 사업으로, 이번 전시회는 기술력이 있으나 디자인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지역 중소기업 10개 업체와 우수한 역량을 갖췄지만 일감수주에 어려움을 겪는 디자인기업·1인 창조기업 10개를 매칭한 결과다. 매칭 과제 중 휴대용 횡차 스피커 디자인 개발과제는 일본 교세라케미컬과 일본 내수, 미국 판매에 대한 독점판매 협상이 진행 중이다. 이태용 원장은 "우리 경제의 99%를 차지하는 중소기업이 살아야 우리 경제가 살고, 이러한 중소기업을 살리는 핵심 경쟁력은 바로 디자인"이라며 "디자인진흥원은 디자인을 통한 우리 중소기업의 혁신과 성장을 돕는 데 더욱 많은 관심과 지원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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