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봉림 기자]역사·문화·인물 등 총망라…초교 3년생들에 배부전남 해남군(군수 박철환)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군정 홍보책자를 냈다.‘신나는 해남탐험’이란 제목으로 제작된 어린이 홍보책자는 ‘해남에 대해 알아보아요’ ‘서남해안의 중심지 해남 속으로’ ‘해남의 살림꾼 군청과 군의회’ ‘해남의 자랑거리’ 등 4부로 구성, 해남의 역사와 문화, 인물, 자랑거리를 총망라했다.
해남의 상징, 언제부터 해남이라 불렀나, 전국 최고 친환경 농어업도시 해남, 찬란한 문화유산, 해남의 자랑스러운 인물, 즐거워요 해남축제 등을 자세히 다루고 있다.특히 사진과 일러스트로 재밌게 설명한 본문, 체험활동지와 퀴즈·퍼즐 등이 구성돼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도할 수 있도록 했다.더욱이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군정 및 관광홍보책자가 전무한 가운데 ‘신나는 해남탐험’이 제작 배포됨으로써 고향 해남에 대해 더욱 자세히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책자는 전면 컬러로 1000권이 제작돼 해남교육지원청의 협조를 얻어 해남 관내 3학년을 대상으로 배부됐다.감수를 맡은 해남초등사회과교육연구회 이양범 회장(현산초 교감)은 “초등 3학년의 내 고장 알아보기 수업과 연계할 수 있는 좋은 교재”라며 교육현장에서 적극 활용될 것으로 기대했다.해남군 관계자는 “책자는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고향 해남의 면면을 알아가며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제작했다”며 “호응이 좋은 만큼 내년에는 이주여성도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내용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박봉림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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