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남 기자]농식품부,‘녹색한우’ 최우수 브랜드 선정영암축협 등 전남 8개 축협이 공동으로 참여해 육성한 ‘녹색한우'(대표 정찬주)가 농식품부 주관‘2012년 축산물브랜드’ 경영체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11일 전남농협에 따르면 전국의 브랜드 축산물을 운영하는 47개소(한우 28, 육우 1, 돼지 18)를 대상으로 서류 및 현장실사를 평가한 결과, 녹색한우는 심사위원들로부터 품질 균일성, 물량 공급능력 등 브랜드 수준과 달성률, 성장률 등 사업실적 등의 전 부문에서 우수한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평가돼 농식품부 장관 상장과 함께 14억원의 무이자 자금을 지원받게 됐다. 조영조 농협전남지역본부장은 “녹색한우는 설립 초기부터 한우의 고품질 생산 전략을 꾸준하게 구사해온 조합공동사업법인으로 자체 가공과 직접 판매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유통 과정의 부가가치 창출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녹색한우는 2008년에 출범, 전남 관내 1228호의 회원농가에서 7만1350마리를 사육하고 있으며, 매출액 280억원의 전남 한우 광역브랜드 경영체이다.지난 4월에는 미국 H-마트와 입점계약을 체결, 미국 거주 한인들에게도 녹색한우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12월 광주 롯데백화점 입점에 이어 내년 초에는 목포시에 녹색한우 직영판매장을 개설할 예정이다. 김승남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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