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관광객 모시러 가자' 롯데호텔부산, 후쿠오카 판촉 사무소 개설

롯데호텔부산 전경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롯데호텔부산은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일본 규슈 후쿠오카시 하카다구에 판촉 사무소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무소 개설은 기존에 운영하던 오사카 사무소를 후쿠오카로 이전한 것으로 이는 롯데호텔부산이 향후 후쿠오카 지역의 일본인 관광객 모집에 주력하려는 뜻으로 풀이된다.실제로 롯데호텔부산이 지난 2009년부터 2011년까지의 실적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롯데호텔부산을 찾은 전체 단체관광객의 70% 이상이 일본 후쿠오카 지역에서 온 단체관광객이었다.롯데호텔부산은 특히 지난 3월 개통한 후쿠오카-가고시마 간 신칸센의 편리한 교통을 시너지 삼아 서일본 지역의 현지 여행사들과 협력 관계를 더욱 곤고히 하는 한편후쿠오카 인근의 일본인 관광객을 끌어모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성한 롯데호텔부산 총지배인은 "서일본 시장은 우리에게 도전과 기회의 땅"이라며 "후쿠오카 사무소를 거점으로 서일본 지역에 판촉력을 집중, 강화해 부산은 물론 국내 관광업계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오주연 기자 moon17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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