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희망복지지원단,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관리에 ‘총력’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희망복지지원단 · 강진읍의용소방대, 환경미화원, 지적장애인가구 환경정화
전남 강진군 희망복지지원단이 어려운 이웃을 발굴해 지역주민에게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복지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보내고 있어 화제다.가족(3명)이 모두 지적2급 장애인으로 강진읍 팔영마을에 거주하고 있는 김순옥(62세) 가정의 문제해결을 위해 지난달 28일 강진군장애인복지관에서 장애인복지관· 자활센터 사례관리담당자, 보건소 방문간호사, 환경축산과 환경정화담당, 강진읍 사례관리담당자, 팔영마을 이장을 모시고 통합사례회의를 실시했다.이날 주요 사례회의 내용은 보일러 고장, 도배 · 장판 불결, 쓰레기 방치로 생활 곤란, 지급되고 있는 복지급여 무분별한 사용으로 전기요금 체납 등에 관한 해결방안이었다이에 강진군 희망복지지원단에서는 신속하게 보일러 수리와 도배·장판을 교체하고, 지난 7일 강진군 희망복지지원단 6명, 강진읍 의용소방대원 30여명, 미화요원 5명이 대대적인 청소를 펼쳐 쓰레기차량 2대분의 쓰레기를 처리하는 등 쾌적한 환경을 마련해 주었다.
이날 김동영(56세) 강진읍의용소방대장은 “앞으로도 소외계층 가정을 위하여 강진읍의용소방대가 이웃사랑 실천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뜻을 밝혔다.또, 김승훈(54세)환경정화차장은 “미화요원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이 보다 깨끗한 환경에서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장경록 주민복지과장은 “전기· 수도요금 체납과 건강보험료 체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사각지대의 대상자가 긴급지원(생계비, 주거비, 의료비)을 받을 수 있도록 군민 모두가 관심을 갖고, 군과 해당 읍·면사무소에 신청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지급되고 있는 복지급여가 제대로 사용될 수 있도록 복지대상자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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