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네오위즈게임즈가 '크로스파이어' 개발사인 스마일게이트와 중국 서비스를 연장했다는 소식에 이틀째 상한가다. 10일 오전 9시14분 네오위즈게임즈는 전일대비 3050원(14.95%) 상승한 2만3450원을 기록 중이다. 네오위즈와 네오위즈인터넷도 이틀째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각각 1만4250원과 1만4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지난 7일 게임 개발사 '스마일게이트'와 크로스파이어 중국 서비스에 대한 계약을 3년 연장하기로 했다. 쌍방 간 소송도 취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증권가에서는 크로스파이어 서비스에 대한 불확실성이 사라진 네오위즈게임즈가 향후 이익이 안정될 것이라고 보고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황승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이번 재계약 합의로 이익 안정성 확보, EA물량 오버행 이슈, 네오위즈인터넷 합병 성사가 가능해져 일타삼피의 효과를 누릴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4만3000원에서 6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성종화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도 "네오위즈게임즈 주가를 발목 잡던 가장 큰 불확실성이 해소됨에 따라 내년 EPS(주당순이익)와 PER(주가수익비율) 추정치를 상향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2000원에서 3만원으로 올려 잡았다. 김소연 기자 nicks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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