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가수 이은미가 '나가수2'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세 번째 탈락자는 박완규로 결정돼 안타까움을 더했다.9일 방송된 MBC '일밤-나는 가수다2'에서는 가수 이은미 더원 박완규 소향 국카스텐이 출연한 가운데 세 번째 탈락자를 가리는 '슈퍼디셈버 2012 가왕전' 5강전이 펼쳐졌다.이날 소향은 이선희의 '나 항상 그대를'을, 박완규는 리오넬 리치의 'Hello'를, 더원은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를, 이은미는 임재범의 '너를 위해'를, 국카스텐은 故 김현식의 '넋두리'를 각각 선곡해 열창했다.'가왕전'답게 출연 가수들의 열정 넘치는 무대가 이어지면서 관객들의 반응 또한 뜨거웠다. 모든 것을 쏟아내는 가수들의 퀄리티 높은 무대는 현장을 찾은 관객들 뿐 아니라, 안방에서 TV를 통해 지켜보는 시청자들에게도 감동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이날 1위는 모두의 예상대로(?) 이은미가 차지했다. 1위를 차지한 이은미에게는 연말 콘서트를 홍보할 수 있는 특혜가 주어지기도 했다.그리고 이어진 탈락자 발표. 결국 세 번째 탈락자는 흑표범 박완규로 결정됐다. 박완규는 "'나가수'에서 받았던 짜릿한 에너지, 사랑과 갈증 미움 등을 좋은 음악을 만드는 데 이용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어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진짜 너무 후회가 된다. 이 만큼이라도 섭섭한 마음이 안 든다면 거짓말이다. 관객과 대중의 사랑이 내 병들고 지친 마음을 치료해 주셨다. 건강한 음악 무대를 만드는 밑바탕이 될 것 같다. 동욱아 탁아 기다려라 내가 간다"고 솔직한 속내를 드려냈다.한편, 다음 주 '나가수2-슈퍼디셈버 가왕전'에서는 남은 4명(소향 국카스텐 이은미 더원)의 가수가 듀엣 미션을 펼칠 예정이다.장영준 기자 star1@<ⓒ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대중문화부 장영준 기자 star1@ⓒ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