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필리핀에 국가재난사태가 선포됐다.8일 ABS-CBN방송은 베니뇨 아키노 대통령이 24호 태풍 보파로 수많은 인명피해와 물적 피해가 발생해 국가재난사태를 선포했다고 보도했다.아키노 대통령은 이번 조치로 정부와 민간부문의 구조·구호·피해복구 활동이 한층 신속히 진행될 것으로 내다봤다.아비가일 발테 대통령궁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재해복구비 등 관련 예산이 신속히 집행돼 이재민을 돕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필리핀을 강타한 제24호 태풍 보파로 남부 콤포스텔라 밸리와 다바오 오리엔탈 주 등 만다나오섬에서 약 400여명이 숨지고 수백여명이 실종됐다.이현주 기자 ecolh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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