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보다 적었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 노동부는 지난 1일 기준으로 집계한 신규 실업 수당청구건수가 37만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직전 주에 비해 2만5000건 줄어든 것이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38만건보다 적었다.10월 말 미국 동부 지역을 강타했던 허리케인 샌디의 충격에서 서서히 벗어나면서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도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샌디 피해를 가장 크게 입었던 뉴저지와 뉴욕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주 전에 비해 각각 약 2만4000건, 6682건 줄었다. 추세를 보여주는 4주 평균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40만8000건으로 상승했다. 직전 주에는 40만5750건을 기록했다. 계속해서 실업수당을 받는 사람들 수는 직전 주보다 10만명 줄어든 321만명으로 집계됐다. 계속해서 실업수당을 받는 사람들 수는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보다 1주 늦게 집계된다. 이번에 발표된 계속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지난달 24일 기준으로 집계된 것이다. 박병희 기자 nu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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