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아름다운 비경으로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총 18.5km의 생태탐방로
여수 버렁길
전남 여수시 남면 금오도 비렁길이 우리마을 녹색길 BEST 10선정에 따른 행정안전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한다.여수시에 따르면 행안부는 지난 7월 지난해 ‘우리마을 녹색길’로 선정된 전국 80곳을 대상으로 경관성과 환경성, 접근성, 편의성, 지역성 등을 전문가 심사를 거쳐 새로운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는 남면 금오도 비렁길을 ‘우리마을 녹색길 BEST 10'에 선정했다.금오도 비렁길은 총 18.5km의 생태탐방로로 중간 중간 보여 지는 어촌마을의 풍경과 은빛비늘 같은 매혹적인 바다, 동백이 숨어 피는 짙푸른 동백숲 터널 등 아름다운 비경으로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지난해 이명박 대통령이 여름휴가지로 추천하면서 더욱 유명해졌다.앞서 시는 지난 2010년 8.5km의 비렁길 1차 구간을 준공한데 이어 지난해 행정안전부 친환경생활공간조성사업에 당선됨으로써 5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추가로 2차 구간 10km를 개설했다.
여수 금오도 버렁길 안내도
현재, 전망대(4개소)와 출렁다리(2개소), 화장실(2개소), cctv(6개소), 이정표 등 여수시가 내년 5월을 목표로 추진하는 편의시설 확충 공사가 한창이다.시 관계자는 “남해안의 절경과 섬이 주는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금오도 비렁길의 이번 수상이 여수지역 관광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상식은 12월중 진행될 예정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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