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방송용 디스플레이 전문기업인 티브이로직은 5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 49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2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지식경제부가 후원하는 이번 무역의 날 행사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의 수출액을 집계해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증대에 기여한 기업에게 수상하는 행사다. 티브이로직은 디지털 방송과 전문가용 비디오 시장에 필요한 고성능 고해상도(HD) 방송제작용 장비를 개발, 공급하고 있는 기업으로 세계 56개국에 90여개의 디스트리뷰터 망을 구축해 수출 비중이 약 75%에 이르고 있다. 지난 2010년 500만불, 2011년 1000만불에 이어 올해 2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며 3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이경국 티브이로직 대표는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혁신으로 세계 방송 장비 시장에서 자랑스러운 한국 기업으로 우뚝 서는 그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티브이로직은 국내 최초, 그리고 세계 2번째로 초고해상도 방송용 4K 모니터를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달 26일 전파방송인의 날에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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