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아이폰5, 10만원 할인 대신 15만원 액세서리 제공'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아이폰5를 택배로 받는 예약가입자들에게 10만원 추가할인을 해준다고 했다가 이를 번복해 물의를 빚었던 KT가 피해 보상에 나섰다. 6일 KT는 피해를 입은 택배 수령 예약가입자들에게 문자를 보내 "할부원금 10만원을 할인 혜택을 없애는 대신 10~15만원 상당의 액세서리 패키지 3종 중 1개를 선택할 수 있는 경품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KT는 "혜택이 변경된 사항에 대해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한다"며 "자세한 사항은 다음주 다시 안내하겠다"고 재차 사과했다. KT가 지난 주말 아이폰5 예약 신청자들에게 대리점 방문이 아닌 직영택배로 받는 조건으로 추가 할인 10만원을 제공해준다고 안내했었다. 그러나 하루만에 "해당 정책은 KT가 아닌 직영택배사 자체 정책이며 처음에는 직영택배를 선택한 전 고객에게 10만원을 할인할 예정이었으나 선착순 3200명에게만 혜택을 제공하는 것으로 정책이 바뀌었다"는 안내문자를 발송해 번복해 소비자들의 혼란을 초래했었다. 심나영 기자 sn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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