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연미 기자] 5톤 트럭 370대분의 짐을 싣고 기획재정부가 세종시로 옮겨간다. 재정부 본부와 복권위원회 사무처 소속 직원 등 1173명은 7일부터 18일까지 순차적으로 세종시에 터를 잡는다. 내년도 예산 처리가 미뤄져 예산실과 장차관실은 가장 마지막에 이삿짐을 싸기로 했다. 재정부는 7일 정책조정국과 운영지원과를 시작으로 국별 이사 계획을 세웠다. 대변인실과 기자실은 15일 문을 닫는다. 국회가 예산처리 기한을 어겨 예산실 2진과 간부들은 가장 마지막에 후발대로 떠난다. 재정부는 이전 기간 중 업무 공백을 줄이기 위해 전화번호 착신 전환 서비스를 제공하며 양쪽 청사에서 모두 민원 업무를 처리하기로 했다. 자세한 이사 일정과 세종시 청사 약도 등은 재정부 홈페이지(www.mosf.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연미 기자 chang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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