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美 타임 선정 '올해의 깜짝스타' 1위

▲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 한 장면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가수 싸이(35·본명 박재상)가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TIME)이 선정한 올해의 깜짝스타 1위에 올랐다.타임은 4일(현지시간) 55개 항목을 기준으로 2012년 최고와 최악 TOP 10을 선정·발표했다. 이 중 싸이는 전 세계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불러일으킨 '강남스타일'로 깜짝스타(Fleeting Celebrities) 부문 1위에 선정됐다. 또 싸이는 노래(Songs) 부문과 인기 비디오(Viral Videos) 부문에서도 각각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타임은 이번 발표에 대해 "싸이가 한국어 가사의 노래와 비디오로 전 세계를 사로잡았다"며 "20년이 지나도 2012년 '강남스타일'로 기억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싸이는 현재 타임이 선정한 '올해의 인물(Person of the year)' 후보에도 오른 상태다. 타임은 정치인과 경영자를 비롯해 연예인, 운동선수 등 자신의 분야에서 성과를 거둔 40인의 후보에 대해 오는 12일까지 투표를 진행하고 14일 최종 명단을 발표한다.지난 7월 발표된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서 8억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세계 신기록을 수립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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