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광유리, 7000만불 수출탑 수상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유리 전문기업 삼광유리(대표 황도환)는 한국무역협회 주관으로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제 49 회 무역의 날' 기념행사에서 7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한다. 7000만불 수출탑은 당해년도 7000천만달러 이상의 수출실적을 달성한 기업체에 수여된다. 삼광유리는 지난 2007년 1000만불, 2009년에 3000만불, 지난 해 5000만불 수출탑에 이어 올해 7000만불 수출탑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삼광유리는 올해 매출의 약 30%가 수출에서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 해 논산공장이 신규가동, 주문량 조달 능력이 향상되고 강화공정이 엄격해지면서 품질도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삼광유리의 유리 밀폐용기 글라스락은 현재 국내 유리밀폐용기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미국, 중국 등 전세계 83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정구승 삼광유리 마케팅팀장은 "최근 친환경 제품에 대한 관심과 환경호르몬 등 유해물질에 대한 우려가 전세계적으로 확대, 중국 등 대규모 해외시장으로의 수출량이 크게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해외 마케팅 활동과 현지화 전략을 통해 해외 시장 개척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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