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코스닥이 하루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이날 안철수 전 후보의 문재인 후보 지원 발표가 연기되면서 관련주들이 혼조세를 보였다. 5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6.21포인트(1.24%) 떨어진 496.50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홀로 374억원 순매수에 나섰지만 외국인이 139억원, 기관이 263억원을 팔아치워 지수를 끌어내렸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에 대한 안철수 후보측의 지원방안 발표가 돌연 연기되면서 문재인 테마주들이 혼조세를 나타냈다. 바른손은 13.99% 상승한 4980원에 장을 마쳤지만 위노바는 0.99% 상승하는데 그쳤다. 유성티엔에스는 3.85% 하락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통신서비스(2.80%) 비금속(2.60%), 방송서비스(0.55%)등이 올랐다. 떨어진 업종 가운데는 디지털컨텐츠(-7.50%), 오락문화(-3.20%), 운송(-2.61%) 등의 낙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SK브로드밴드(4.17%), CJ오쇼핑(2.68%), 서울반도체(2.61%) 등이 상승했다. 반면 파라다이스(-5.68%), 인터플렉스(-2.63%), CJ E&M(-1.41%)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7개 종목을 비롯해 27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1개 종목을 포함해 660개 종목은 올랐다. 60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구채은 기자 fakt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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