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제설대책에 인원 6500명, 장비 1060대 투입

오후 2시 현재 적설량 5cm… 염화칼슘·소금 등 3200여t 공급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가 오후 2시 현재 제설대책 상황을 발표했다.비상근무 현황으로는 인원 6500명(서울시 581명, 자치구 5919명)과 장비 1060대(제설차량 809대, 장비 251대), 자재 3187t(염화칼슘 1299t, 소금 1888t)을 투입한 상태다.서울시가 본격적인 제설 대비에 들어간 건 지난 4일 정오경이다. 기상특보에 따른 제설대책 추진을 시작으로 제설장비 정상가동 여부와 삽날 사전 부착 등의 점검이 이뤄졌다.이후 같은 날 오후 5시 20분 시설안전정책관 주재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고, 밤 12시 제설대책 1단계 근무를 발령했다.이어 5일 새벽 4시에는 서울지역에 대설 예비특보가 발효됐고, 오전 11시경 눈이 시작되면서 낮 12시 10분 대설주의보가 내렸다. 현재는 오전 11시 30분 이후부터 제설대책 근무를 2단계로 격상해 기상상황에 대비하고 있다.폭설이 이어지면서 교통통제 구간과 시내버스 우회도 증가하고 있다.교통통제 구간으로는 은평터널길과 삼청동길, 감사원길 등 6개 지역이 포함됐고 시내버스는 35개 노선이 우회 운행에 들어갔다. 한편 시민들의 골목길 및 특정지역 제설, 오르막길 제설 요청 등에 대해서는 트위터 등 SNS를 활용해 50건에 대해 접수와 답변을 완료했다.나석윤 기자 seokyun1986@<ⓒ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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