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브이그텔레콤, LG유플러스 LTE 벤치마킹 하러 訪韓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LG유플러스의 LTE(4세대 이동통신) 기술력이 해외 이동통신 사업자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LG유플러스 5일 프랑스 브이그텔레콤(Bouygues Telecom) 리차드 비엘 부사장 등 주요 임원이 LG유플러스의 LTE 망설계 기술, VoLTE (LTE 망을 이용한 음성통화)를 비롯한 LTE 차세대 기술 등의 노하우를 얻기 위해 서울 상암동 네트워크 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LG유플러스는 자사가 지난해 7월 LTE 상용서비스를 시작해 세계 최초로 LTE 전국망을 구축하며 400만 가입자를 달성하는 등 LTE 시장을 선도하고 있어 브이그텔레콤이 회사를 방문해 차세대 LTE 기술을 벤치마킹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1100만명의 이동통신 가입자를 보유한 브이그텔레콤은 올해 리용(Lyon)에서 LTE 시범서비스를 시작했으며 내년부터는 프랑스 전 지역에 LTE 상용서비스를 할 계획이다.권준혁 LG유플러스 NW계획담당은 "단기간내 LTE 전국망을 구축하고 마케팅 차별화를 통해 LTE 선도 사업자로 자리 잡은 것에 해외 사업자의 관심이 높다"며 "LTE 전국망 구축 경험과 노하우, LTE를 기반으로 한 ALL-IP 네트워크 운영, 탈통신에 대한 새로운 솔루션 개발 등을 해외업체에 기술 컨설팅하거나 수출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김민진 기자 asiakm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김민진 기자 asiakmj@ⓒ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