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임원 10% 감축-해외영업 강화

임원 인사·조직개편 단행…부문체제 확대로 부문장 권한 강화

[아시아경제 김창익 기자]대우건설이 임원수를 10% 줄여 조직을 슬림화 했다. 관련 본부를 부문 체제로 통합해 부문장의 권한과 핵심 역량을 강화키로 했다. 대우건설은 5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정기 임원인사 및 본사 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 대우건설은 우선 전무 2명, 상무 4명으로 임원 승진 인사를 최소화 해 임원 전체 수를 현재 91명에서 82명으로 10% 감축했다. 부문제를 현재 플랜트 1개 부문에서 재무부문과 기획·영업부문 등 3개 부문 체제로 확대했다. 플랜트부문엔 해외영업본부를 포함시켜 플랜트를 중심으로 해외 수주 역량을 강화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영업과 시공, 관리 기능이 하나의 부문 내에서 유기적인 시너지를 거둘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건설 경기 침체에 따라 국내 영업본부는 공공영업실로, 개발사업본부는 개발사업실로 축소했다. 리스크관리(RM)실과 윤리경영실이 신설된 점은 눈에 띄는 대목이다. 대우건설은 2013년 상반기 중 실적을 평가해 추가 임원 인사를 단행할 계획이다. <승 진>▲전무 (2명)홍기표, 소경용▲상무 (4명)류준철, 송창근, 김중렬, 김영후 김창익 기자 windo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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