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을 통해 지난 11월 한달간 무주택 서민에게 지원한 전세자금보증 공급액이 9851억원, 공급건수는 3만460건을 기록했다. 5일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전세자금보증 공급액은 전년동월대비 11.6%(8830억원→9851억원) 증가했고 공급건수는 9.1%(2만7917건→3만460건) 늘었다.재계약 등에 따른 기한 연장 공급액은 2812억원으로 신규 공급액 보다는 적었지만 증가폭은 33.4%로 오히려 컸다.전월 보다는 보증공급액은 7.1%, 공급건수는 6.4% 줄었다.공사 관계자는 “가을 이사철이 마무리돼 11월 전세자금보증 공급액이 전월 대비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봄 이사철이 시작되는 내년 2월까지 전세자금보증 수요는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최일권 기자 igcho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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