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경, 두바이에서 '첫 승 쏜다~'

LET 시즌 최종전 오메가두바이레이디스 오늘 개막, 서보미 동반 출전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서희경(26ㆍ하이트ㆍ사진)이 '두바이 원정길'에 오른다. 오늘 밤(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에미리트골프장(파72ㆍ6425야드)에서 개막하는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시즌 최종전 오메가 두바이레이디스마스터스(총상금 50만유로)다. 2006년 창설됐고, 우승상금이 7만5000유로(약 1억600만원)다. 지난해 렉시 톰슨(미국)이 정상에 올라 LET 최연소 우승기록(16세 10개월 8일)을 갈아치운 무대다. 서희경은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 데뷔해 신인왕에 등극한 이후 올 시즌에는 개막전 호주여자오픈에 이어 6월 매뉴라이프 등 두 차례나 연장전에서 패해 아쉬운 한 해를 보냈다. 하지만 '톱 10'에 여덟 차례나 진입하는 등 일관성 있는 플레이를 펼치며 주목받았다. LET 마지막 대회에서 시즌 첫 승을 수확할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이 대회에서는 2009년 김인경(24ㆍ하나금융)이 정상에 올라 한국과도 인연이 깊다. 이번에는 서보미(31ㆍ롯데마트)가 동반 출전한다. 2009년 LET 쑤저우 타이후레이디스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둔 선수다. 메이저 4승의 거포 로라 데이비스(잉글랜드)와 중국의 희망 펑샨샨도 등장한다. J골프에서 전 라운드를 생중계한다. 손은정 기자 ejs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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