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오전]美 제조업지표 하락영향..전반적 하락세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4일 아시아증시가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재정절벽 협상에 대한 실망감과 저조한 제조업 지표로 하락했던 미국 증시의 영향을 받고 있다. 일본 증시는 뚜렷한 방향성을 찾지 못하고 등락을 거듭했다. 일본 닛케이지수는 0.4% 하락한 9420.26으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지수는 0.2% 하락한 782.17을 기록했다. 캐논이 1.4% 떨어졌고 사프는 1.7% 상승했다. 지난달 미국의 자동차 판매량이 상승했다는 소식에 혼다 자동차는 1.4% 올랐다. 중국 증시는 6일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연말을 맞은 은행권의 현금 확보 수요로 시장의 유동성이 위축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한국시간 11시 37분 현재 0.45% 하락한 1950.92를 기록중이다. 홍콩 항셍지수는 0.36% 떨어진 2만1689.36을 기록하고 있다. 중국의 2대 주류생산업체인 구이저우마오타이와 오량액이 2% 넘게 떨어졌고 핑안보험은 소폭 상승했다. 테본증권의 장하이동 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은 연말까지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있다"며 "주식시장이 아직 바닥을 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이며 투자자들의 우려를 키우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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