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정시]원서접수 21일부터..치열한 경쟁, 유연한 전략으로!

합격자 발표는 2월4일까지..미등록 충원 합격 통보는 2월20일까지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2013학년도 대학입학시험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이달 21일부터 실시된다. 올해 모집 인원은 13만5000여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9800명 줄었다. 각 학교별로 수시모집 미등록 인원이 이월돼 선발 인원이 다소 늘어날 수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모집 인원이 줄어든 만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수험생들은 각 대학별 전형 방법과 모집군, 수능 반영 비율 등을 꼼꼼하게 따져서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대학을 찾는 게 중요하다. 대학별로 정시모집 학생부와 수능의 반영비율은 0~100%(외형 반영률 기준)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하다. 같은 학과라도 전형에 따라서 비율이 달라지기 때문에 희망 대학의 입시정보를 최대한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특히 올해는 언어 영역이 쉽게 출제돼 고득점자가 늘어난 탓에 점수 1점 차이에도 등급, 표준점수, 백분위가 완전히 달라진다. 언어와 수리, 외국어 영역의 만점자도 예년에 비해 늘어 중상위권의 눈치작전도 심해질 전망이다. 이만기 (주)유웨이중앙교육 이사는 "이번 정시는 다른 어느 때보다도 경쟁이 치열하고, 중상위권 수험생들의 하향 안정 지원이 두드러질 것"이며 "수험생들은 치밀한 지원 전략을 세워 군별로 1~2점이라도 더 유리한 대학과 학과에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정시 전형은 내년 1월2일부터다. 가군은 1월2일부터 15일까지, 나군은 1월16일부터 25일까지, 다군은 1월26일부터 2월4일까지다. 합격자 발표는 2월4일까지며, 미등록 충원 합격 통보는 2월20일까지다. 조민서 기자 summ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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