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국제안전도시위원회 전체 회의
또 강북구보건소 삼각산분소에 위치한 어린이 건강체험관을 방문해 체험관 내 교육시설을 살펴본 후, 강북구 정신보건센터를 찾아 자살률을 줄이기 위한 구의 예방방안을 설명 듣고 생명지킴이(Gate-keeper) 회의를 참관할 계획이다.실사단 현장조사는 6일에도 계속된다. 6일 오전에는 강북소방서를 방문해 강북소방서 관계자로부터 소방안전과 관련한 보고를 듣고, 이어 지역의 초등학교를 찾아 재난안전체험교육을 관람하고 체험하게 된다.또 오후에는 어린이집을 찾아 어린이 장애예방교육을 참관하고, 국립재활원과 강북구보건소를 차례로 방문해 중증장애인 거주체험시설인 스마트홈 시설을 견학하고 우이경전철 산업안전관리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이번 평가단의 현장조사가 끝나면 서면평가를 거쳐 내년 6월 국제안전도시 공인인증 여부가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강북구가 추진 중인 국제안전도시는 모든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사고의 위험으로부터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속적이고 능동적으로 노력하는 도시를 말하며, 현재 전 세계적으로 28개 국, 205개 도시가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안전도시 인증을 받았다.강북구에서도 2013년 국제안전도시 공인인증을 목표로 지난 2008년 강북구보건소에 전담팀인 안전도시추진반을 신설, 2009년5월엔 ‘강북구 안전도시 만들기 조례’를 제정ㆍ공포해 법적근거를 마련했다.또 같은 해 6월엔 강북구 안전도시위원회를 구성해 ‘안전도시 만들기 기본조사 연구용역 및 손상위험요인 환경조사 연구용역’을 진행, 용역 결과를 토대로 지난해 12월엔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에 준비도시 등재를 위한 의향서를 제출하는 등 준비작업을 차근차근 진행해 왔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