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규 ]전남 완도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30대 부부가 바다에 빠져 부인은 구조 됐지만 남편이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 해경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4일 완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2시6분께 완도군 약산면 조약도 0.4㎞ 해상에서 1·96t급 소형 어선을 타고 조업 중이던 강모(33)씨와 부인 장모(31)씨가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을 사고 현장에 급파, 부인 장씨를 구조한 뒤 남편 강씨도 조업중 바다에 빠졌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수색 작업을 벌였지만 찾지 못했다.남편 강씨는 부인 장씨가 바다에 빠지자 구하러 들어가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해경은 “통발에 발이 걸려 바다에 빠지게 됐다”는 부인 장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정선규 기자 s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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