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슨, 美 ITC에 삼성제품 수입금지 요청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모바일 네트워크 인프라 제조업체 에릭슨이 모바일 특허 침해를 이유로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삼성제품의 수입 금지를 요청했다. 3일(현지시간) 에릭슨은 미 ITC측에 삼성전자 모바일 제품들의 미국내 수입을 금지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발표했다. 대상 제품에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와 ‘갤럭시탭’, ‘갤럭시 플레이어’ 등 모바일 기기 전 제품이 포함됐다.프레드릭 할스탄 에릭슨 대변인은 “이번 수입금지 요청은 전체 특허침해 소송과정의 일부분”이라며 “수입금지 자체가 목적은 아니며 우리의 최종 목적은 합리적인 조건으로 삼성전자와 라이센스 계약을 맺는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에릭슨은 지난달 27일 텍사스 미국법인 본사 부근에 있는 미국 동부지방법원에 삼성전자를 제소했다. 자신들이 보유하고 있는 모바일 네트워크 기술특허를 삼성측이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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