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5대 민생법 원포인트 처리' 새누리에 제안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민주통합당은 오는 9일 회기가 끝나는 정기국회 안에 5대 민생법안 처리를 위한 '원포인트 본회의'를 열자고 3일 새누리당에 제안했다.박기춘 원내 수석부대표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급성을 요하는 민생법안들에 국한해 7일까지 우선 처리하기 위해 원포인트 본회의를 개최해야 한다"고 말했다.박 수석부대표가 밝힌 5대 민생법안은 대형 마트의 영업시간 제한을 골자로 한 유통산업발전법과 반값등록금법, 최저임금법, 세종시특별법, 그리고 2014년 7월 1일 출범하는 통합 청주시에 대한 지원 방안을 담은 청주시특별법 등이다. 민주당은 또한 새누리당 박근혜, 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의 정책공약 가운데 큰 차이가 없는 사안들에 대해선 내년도 예산안에 적극 반영할 것을 요구했다.이와 관련, 박 수석부대표는 예산에 반영해야 할 10대 정책 과제로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경찰 및 교사 증원 ▲0∼5세 무상보육 ▲반값등록금 또는국가장학금 실현 ▲고교 무상교육 실현 ▲기초노령연금 확대 ▲의료비 지원 확대 ▲경로당 운영비 지원 ▲참전수당 인상 ▲쌀 고정직불금 인상 등을 제시했다.이경호 기자 gungh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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