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터널 붕괴사고, 시신 5구 발견

[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지난 일본 야마나시(山梨)현 소재 주오(中央)자동차도로 터널에서 발생한 붕괴 사고 사망자 5명의 시신이 발견됐다.3일 AFP통신에 따르면 구조대는 이날 길이 4.7km의 터널을 지나다가 사고를 당해 터널에 갇힌 7명을 수색한 끝에 무너진 천장 콘크리트 더미에 깔린 승합차에서 불에 탄 시신 5구를 수습했다.트럭에 있다가 구출된 운전자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병원 도착시 사망한것으로 판정받아 아쉬움을 남겼다.당국은 이번 사고 희생자 수를 아직 파악할 수 없다고 말했으나 일본 언론은 실종된 7명이 모두 숨진 것으로 보도하고 있다.지지통신에 따르면 경찰은 터널 천장 약 130m가량이 무너진 이날 사고로승합차와 트럭, 승용차 각 1대 등 적어도 차량 3대가 매몰됐다고 밝혔다.구조대는 1t이 넘는 콘크리트 더미 밑에 깔린 이들에게 접근하려 수 시간 동안 시도했으나 터널 추가 붕괴 우려로 인해 수색을 중단했다.백종민 기자 cinqang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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