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문근영이 입사 첫날부터 대박사고를 쳤다.SBS 새 주말드라마 ‘청담동 앨리스’(극본 김지운 김진희, 연출 조수원) 첫 회에서는 지앤의류에 최종합격하고 입사 첫 날에 대박사고를 친 세경(문근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세경은 최저 점수를 받았지만 지앤의류에 합격했다. 하지만 그는 꼴찌로 채용돼 디자이너가 아닌 임시 계약직원으로서 일하게 됐다.입사 첫 날 세경은 명품을 구입해 지앤의류 사모님에게 심부름 하는 일을 수행하게 됐다. 그는 회사차를 타고 물건을 구입, 사모님의 집으로 향하던 중 아르테미스 코리아 회장 차승조(박시후 분)의 차와 충돌한다.차승조는 차에서 내린 뒤 세경에게 “괜찮냐. 다친데 없냐”고 물었다. 하지만 뒷 좌석에 가득 실린 명품들을 보고 세경을 된장녀로 오인했다. 차승조는 된장녀들을 병적으로 경멸하는 캐릭터. 결국 차승조는 입장을 바꿔서 세경을 몰아붙였다.특히 차승조는 세경이 자신의 회사와 콜라보레이션을 맺기 위해 노력하는 지앤의류 직원임을 간파하고 이를 빌미 삼아 사고를 각자 알아서 처리하자고 차갑게 내뱉었다. 차승조는 자신을 회장님의 비서라고 속이는 치밀함까지 보였다. 최준용 기자 cjy@<ⓒ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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